용인동부경찰서(서장·김종길)는 지난 6일 대강당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탈북민 60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에 늘어나는 전세 사기 및 보이스피싱 등 각종 사기성 범죄와 가정폭력, 성폭력, 음주운전 등 각종 범죄피해·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열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경찰이 평상시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교육을 해주고 도움도 주니까 너무 감사하다”며 “아직은 새로운 사회가 낯설고 불안한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아주 큰 도움이 될 거 같다”고 전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올해부터 7월14일이 북한이탈주민의 날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 협력단체와 협력해 범죄피해 및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빠른 피해회복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