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제공

인천시설공단 송도도시기반사업단은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 공동구를 대상으로 '국가중요시설 합동 방호 진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공동구는 전력·상수도, 통신 배관 등을 지하에 공동 수용해 설치한 도시 기반 시설물이다. 재난 상황 시 공동구가 손상되면 도시기능이 마비돼 시민 생활과 안전에 직접적인 피해를 미칠 수 있다.

이번 합동 방호진단은 육군 17사단, 연수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방호체계에 대해 현장 점검에 나섰고, 방호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협업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송도도시기반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합동 방호 진단은 공동구의 통합 방호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