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문화원은 ‘대한민국 지역문화대전-제17회 대한민국문화원상’ 종합경영 분야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에는 전국 232개 문화원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면접심사, 현장심사 등을 거쳤다.
대상을 수상한 부천문화원은 그동안 지역의 역사·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부천문화원은 지속적인 역사문화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110년의 역사 부천에서 2천년의 역사 부천으로 지역 정체성 확립에 크게 이바지 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부천10만문화벨트’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예술 발전과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문화사업을 진행하는 등 시민참여사업과 관광사업으로 시민들의 문화 참여를 높였다.
권순호 부천문화원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부천문화원의 우수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인정받은 결과이자 시민과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며 “어깨가 무겁지만 무한 책임을 갖고 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의 역사·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상은 오는 27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원 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지역문화박람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