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백사면 모전리 국지도 70호선과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도지교차로를 연결하는 모전~도지간 도로확포장공사(시도2호선)가 완료돼 지난 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구간은 백사면 모전리 현대아파트 주변으로, 많은 다세대주택 신축과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주민 교통에 불편이 지속되어 온데다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가 개통되면서 도지교차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늘어나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심해져 도로확장은 백사면 주민들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이천시는 총사업비 313억원을 투입, 2020년 4월에 착공해 2024년 9월 연장 3.0㎞, 폭 20m(2→ 4차로 확장)의 도로확포장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되고 연계도로망 구축으로 간선도로와의 접근성이 향상돼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김경희 시장은 “이 도로공사는 백사면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으로, 도로 준공을 손꼽아 기다려온 만큼 그 기쁨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간 균형발전은 물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