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수요회 11조’ 모임은 10일 대한노인회 수원시팔달구지회에 추석맞이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했다.
수요회 11조는 이날 14명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양말 400여 켤레를 준비했다.
수요회 11조 조장 최수아 회장은 “명절때마다 쓸쓸하고 어렵게 지내는 어르신들이 생각나 홀몸 어르신들에게 위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른신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학 지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기관 및 단체장들이 있어 아직은 효의 정신이 살아 있음을 느낀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지원받은 물품은 팔달구 관내 경로당 어르신 중 홀몸 어르신 및 불우한 어르신을 위해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요회 모임은 수원지역 관내 단체장 모임으로 13개조 총 18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원특례시의 발전을 위해 고민·연구하는 모임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수요회 11조는 매년 명절마다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및 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