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지역 농특산물로 음식가치 높여"
여주시는 '시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명인' 제1호로 웅골손두부 김순옥 대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음식명인 선정은 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음식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음식명인 선발 심의위원회'는 최근 시 농정과 농산유통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계공무원 2명, 시의원 1명, 마케팅 전문가 1명, 음식 전문가 5명 등 총 9명의 위원이 참여했다. 대상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인 소개와 업소에 대한 설명, 출품 요리에 대한 이야기와 조리 방법을 듣고 직접 시식하며 심도 있게 평가했다.
김 대표는 여주 농특산물인 쌀, 고구마, 땅콩, 가지, 참외 등을 주원료로 여주쌀강정, 여주산병, 땅콩두부, 땅콩 청국장, 삼색고구마묵, 고구마순김치, 가지차돌박이, 가지선, 참외 장아찌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여주음식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