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김우경)은 10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인천 남동구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명절 선물'을 남동구청에 건넸다고 밝혔다.
사랑의 명절 선물은 가천지역사회봉사단이 남동구 취약계층 300가구를 위해 마련한 온누리 상품권이다. 가천지역사회봉사단에 속한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1천원 미만을 기부하면, 같은 액수로 가천대 길병원도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했다.
가천지역사회봉사단은 2016년부터 2억여원을 한부모 가정, 홀몸 어르신, 장애인, 취약주거지에 사는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정성이 이웃들에게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