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공장 부지를 활용한 외식산업 개발
여주시 원도심 활성화에 구심축인 옛 경기 실크공장부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여주시는 12일 시장실에서 더본코리아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포함한 양측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원활용을 통한 상생발전, 신의와 성실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경기실크 내 4층 건축물과 부지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메뉴 개발 및 창업·인력양성 지원, ▲외식산업과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특화가치 발굴, ▲정부 지원사업 및 공통 관심사항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더본코리아는 여주시의 플리마켓, 축제 등 추진사업에 대한 자문역할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특징 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공간에 대한 재미와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지자체와의 많은 소통과 지속적인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공간(복합문화공간 등)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여주시만의 특화된 먹거리 사업 및 축제 등을 발굴하는 데에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