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제는 ‘출발! 비행하는 과천 청년’
청년공간 ‘비행지구’ 행사장에 재현
각종 청년정책 소개 및 선호도 투표도
과천시 청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2024 과천청년축제’가 오는 21일 중앙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매년 ‘청년의 날’(9월 세 번째 토요일)을 맞아 개최되고 있는 과천청년축제는 올해 주제를 ‘출발! 비행하는 과천 청년-과천으로 떠나는 여행’으로 정하고, 청년들의 열정과 미래를 축제의 장에 담아냈다.
올해도 과천에서 거주하거나 직장 생활을 하는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축제기획단’을 구성해 기획 단계부터 청년들이 선호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시가 조성한 청년공간 ‘비행지구’의 모습을 행사장에 그대로 옮겨놓은 ‘찾아가는 비행지구’를 마련해 눈길을 모은다.
과천청년네트워크 제안사업의 선호도를 알아보는 ‘정책 제안 대시민 투표소’,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동아리를 소개하는 ‘과천청년동아리 홍보관’도 마련된다.
일자리센터와 창업지원센터 등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정책 사업 등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되며, 청년 플리마켓, 거리 음악 공연, 열쇠고리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관 등 청년뿐 아니라 남녀노소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당일 오후 6시30분부터는 축제 하이라이트로 ‘청년의 날 기념식’과 ‘가을밤의 낭만콘서트’가 펼쳐진다. 콘서트에는 ‘LJ 댄스팀’, 혼성밴드 ‘아디오스 오디오’, 가수 ‘김필’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아울러 청년주간을 맞아 23~28일 청년공간 비행지구에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5일에는 수능 사회탐구영역 이지영 강사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 특강이 진행되며, 27일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수상작 김진유 감독의 영화 ‘나는 보리’ 상영회와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신계용 시장은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년축제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과천 청년이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에너지를 충전하여 꿈을 펼쳐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