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안산시청)가 제35회 KTFL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 남자 110m 허들에서 우승하며 전국 최강자임을 또 한번 과시했다.

김경태는 12일 충남 서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과 남자부 110m 허들 결승전에서 13초92를 기록하며 황의찬(과천시청·14초04)과 김대희(제주시청·14초11)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경태는 올해 여수 KTFL 전국실업육상대회, KBS배 대회, 나주 KTFL전국실업선수권, 전국종별선수권, 전국육상선수권 우승에 이어 시즌 6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고양시청은 남자부 6천m 계주 결승전에서 윤준원, 김진만, 김규태, 백승호가 출전해 16분26초12를 기록하며 진도군청(17분32초39)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에선 김포시청이 1천600m 계주 결승경기에서 임하늘, 김초은, 문시연, 유수민이 출전해 3분50초04를 마크하며 정선군청(3분51초01)과 인천남동구청(3분51초49)을 물리치고 금빛 질주를 펼쳤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