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저동고등학교가 제83회 전국체육대회 세팍타크로 고등부 도대표로 선정됐다.

저동고는 24일 공무원교육원 체육관에서 열린 고등부 평택공업고등학교와의 체전 2차선발전에서 윤병찬(3년)이 공격의 70% 이상을 성공시키는 맹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뒀다.

저동고는 1세트를 21-16으로 손쉽게 이겼으나 2세트에서 평택공고 한상희(2년)의 서브에 밀려 18-21로 내주며 1-1,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저동고는 마지막 3세트 11-13으로 뒤진 상황에서 윤병찬이 공격을 잇달아 성공시키는데 힘입어 15-13으로 경기를 역전시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저동고는 오는 11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83회 전국체육대회에 경희대(대학부)와 함께 고등부 도대표로 출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