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가 관·군 협력으로 '기후대응 도시숲'을 장호원에 조성한다.
시는 산림청 공모 2025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 장호원읍 이황리 육군 제7기동군단(상승대) 앞 유휴지에 1만㎡의 대규모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의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은 국비 5억원, 시비 5억원, 총사업비 10억원으로 오는 2025년 6월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기후대응 도시숲 대상지는 이천 남부권인 장호원읍 이황리 육군 제7기동군단 병영 밖에 위치해 군장병뿐 아니라 군 가족, 이천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군사시설과 주변 생활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도심지 유입을 차단하는 동시에 도시지역의 탄소흡수원으로도 기능이 가능하고 나아가 관·군 화합의 상징으로 이천시민의 새로운 휴양·체험·교육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