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성남서 사전경기
화성시와 이천시, 양주시가 경기도 생활체육의 대제전인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4 성남' 사전경기에서 나란히 2개 종목씩을 가져가며 건강미를 발산했다.
화성시는 22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사전경기 탁구 1부에서 고양시와 성남시를 누르고 종목 1위를 차지한 뒤 산성실내배드민턴장에서 진행된 당구(1·2부 통합)에서도 고양시와 이천시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부에선 이천시가 족구에서 여주시와 양평군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으며 그라운드골프(1·2부 통합)에서도 수원시와 평택시를 꺾고 종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양주시도 2부 탁구에서 군포시와 의왕시를 누르고 종목 우승을 거머쥔 뒤 배구에서도 구리시와 의왕시를 물리치고 종목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1부에선 수원시(족구), 성남시(체조), 남양주시(배구)가 종목 우승을 맛봤고, 2부에선 광명시가 체조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축전은 오는 27~29일까지 3일간 성남시 일원(4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도내 31개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 2만701명이 참가해 26개 종목(정식 21종목, 시범 5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정식종목은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육상, 족구, 체조, 합기도, 탁구, 볼링, 농구, 검도, 배구, 태권도, 야구, 궁도, 산악, 보디빌딩, 롤러스포츠, 국학기공, 파크골프 등이며 ▲시범종목은 자전거, 씨름, 그라운드골프, 수영, 당구 등이다.
이번 대축전은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며 성남시와 성남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한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