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 현장지원센터’를 문 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시민소통과 현장지원을 강화한다.

하안동 상업지구(하안로 288번길 4·5층)에서 업무를 시작한 현장지원센터는 사업 추진 준비 주체로부터 사전 사용신청서를 한 달 단위로 접수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재건축 가능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을 마친 하안지구 12개 단지와 철산 주공 12~13단지, 철산KBS우성, 공공재개발 하안단독필지 추진 주체 등이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간뿐 아니라 정확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활용해 사업주체와 시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필요 법령과 하위 규정 등을 한 권의 법령집으로 제작해 센터를 방문하는 이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소통이 사업의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며 “정비 사업 초기에는 상담, 회의, 교육 등을 위한 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한번에 40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현장지원센터를 마련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광명시가 지난 1일 문을 연 재개발·재건축현장지원센터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지난 1일 문을 연 재개발·재건축현장지원센터 /광명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