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이르면 다음 달 2일 개막한다.
KBO 사무국은 지난달 17일 잔여 경기 일정 확정 후 비로 취소된 4경기를 재편성한 2차 잔여 경기 일정을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10월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정규리그 최종전이 될 전망이다.
이미 NC가 가을 야구에서 탈락한 가운데 롯데마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다면 KBO 사무국은 두 팀의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치고 10월2일 곧장 포스트시즌의 첫 관문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문을 열 계획이다.
KBO 사무국은 공동 5위 팀끼리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전팀을 가릴 순위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면 리그 규정에 따라 10월1일에 순위 결정전을 벌이고, 10월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정규리그 4-5위가 격돌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팀의 홈에서 열린다. 4위 팀이 이기면 단판 대결로 끝나고, 5위 팀이 승리하면 한 번 더 대결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는 정규리그 3위와 준플레이오프(5전3승제)를 벌이며, 이 시리즈의 승자는 2위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툰다.
정규리그 1위 KIA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 승자가 격돌하는 한국시리즈는 7전4승제로 열리며, KIA는 1~2차전과 5~7차전 최대 5경기를 안방에서 연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가을야구 이르면 10월 2일 개막… 순위 결정전 1일 예비 편성
입력 2024-09-24 19:40
수정 2024-09-2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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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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