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 2024.9.25 /포천시 제공
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 2024.9.25 /포천시 제공

포천시에서 최근 개통된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가 수여하는 ‘구조물혁신’ 상 후보에 올랐다.

25일 시에 따르면 국제교량구조공학회는 한국의 한탄강 Y형 출렁다리를 포함, 스페인, 중국, 방글라데시 등에서 5개 구조물을 수상작 후보로 선정했다.

국제교량구조공학회는 전 세계 100여 국가 4천500여 명의 회원을 보유, 교량·구조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적 학회다.

최종 우수작은 16개국 18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12일 스위스에서 열릴 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식은 후보지명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영현 시장은 “한탄강 권역을 수도권 최고 생태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구조물 혁신 부문 최종 수상후보작으로 선정됐다”며 “우수작 수상뿐 아니라 포천 한탄강이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