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이버 도박·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
김덕희 청소년재단 대표, 도박 근절 챌린지
성정현 교육장은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 참여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 군포지역에서 활발하다.
최근 하은호 군포시장이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다음 주자로 지목했던 김덕희 군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24일 배턴을 이어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해당 캠페인은 청소년 도박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자, 지난 3월 서울경찰청이 시작한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지목받은 사람이 챌린지 참여를 인증한 후 3명의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김 대표는 “청소년을 노리는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널리 알려, 우리 청소년들을 보호해야 하는 게 재단의 역할”이라며 “청소년 사이버 도박이 확산되지 않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다음 참여자로 원억희 의왕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성정현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은주 군포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을 지목했다.
앞서 성정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지난 19일 아동 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었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아동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보호자와 아동이 서로 존중하는 양육 문화를 정착시키는 취지다. 마찬가지로 캠페인에 참여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면 된다.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지목을 받은 성 교육장은 다음 주자로 하은호 군포시장과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을 지목했다.
성 교육장은 “아동 학대를 예방해, 모든 아동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긍정 양육이 안착돼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