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주민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주도하는 '정비구역 주민 제안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후보지를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25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이며 공모 대상은 법령·조례상 정비구역 지정 요건과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율을 충족하고 구역 지정을 희망하는 지역이다.

시는 다음달 7일 권선구청과 팔달구청, 같은 달 8일은 장안구청, 영통구청에서 후보지 공모 관련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후 접수한 공모 신청서를 6개월 동안 사전검토·협의한 뒤 내년 10월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