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간호조무사회는 최근 이해연 인천시회장이 간호조무사 9명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과 6월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근무했지만 급여를 받지 못한 간호조무사들이다. 인천시간호조무사회는 이들에 대한 임금체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노무사, 인천노동권익센터, 보건의료노조 인천지역본부 등과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인천시간호조무사회의 적극적 활동으로 지난 13일 인천중부지방노동청 등을 통해 임금이 체불된 간호조무사들이 대지급금을 받게 됐다. 이해연 회장은 "협회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다"며 "앞으로도 임금체불로 고통받는 회원이 없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