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24일 개최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콘퍼런스’에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전국 보건소에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 지역보건사업의 발전 및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6개 자치단체와 책임대학교 3개소를 유공기관으로 선정했으며 경기도 자치단체중에는 이천시가 표창을 받았다.
이천시는 누구나 쉽게 지역의 건강조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 차별화된 홍보와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에 따른 지역의 건강문제를 개선하고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가 매년 실시하는 법정 조사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수집한 건강통계를 기초로 지역에 맞는 보건의료사업 및 정책에 활용하고 있다.
한미연 보건소장은 “건강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이천시민의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한 여건을 마련해 2025년부터는 온 시민 건강걷기 실천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매년 발표되는 이천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라 악화되는 건강지표를 개선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이천시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격차를 줄여가는 건강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