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인천 취약계층 아동들에 장학금 기부

공항철도(주)가 인천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학용품 꾸러미와 장학금을 전했다고 29일 밝혔다.

공항철도 직원들로 구성된 '공항철도 사회봉사단'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총 800만원 상당의 학용품 꾸러미와 장학금을 건넸다. 공항철도 직원들은 매월 월급의 일정금액을 적립해 조성한 '러브펀드 기금'을 통해 기부에 나섰다. 봉사단이 준비한 학용품 꾸러미는 다음 달 중에 인천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 전해질 예정이다.

공항철도 사회봉사단은 2011년 5월 설립 이후 매년 직원 재능 기부와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사회봉사단장인 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은 "새 학기가 시작된 가을을 맞아 작은 선물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기부와 헌혈 봉사 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