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개편 2년만에 9천명 급증

 

광주시 오포1동 행정복지센터 전경
광주시 오포1동 행정복지센터 전경. 2024.9.27 /광주시 제공

 

광주시 오포1동의 인구가 3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오포1동 인구는 2만9천727명으로 3만명까지 단 200여 명이 남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구 증가 추이에 비춰 10월 초에는 인구 3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오포권역은 2022년 9월 4개동(오포1동·오포2동·능평동·신현동)으로 분동됐다. 특히 오포1동은 행정구역 개편 이후 2년 만에 약 9천명이 늘어나는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오포1동이 명실상부 오포권역의 책임동이자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방증이다.

오포1동은 문형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고산지구 개발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와 오포1동에서는 이에 발맞춰 세종~포천 고속도로 및 수서~광주 복선전철 유치 등을 통한 교통망 확충 및 고산근린공원 조성, 고산문화누리센터 건립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정서 오포1동장은 "앞으로도 오포권역의 책임동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