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도시관리공사가 3년간 공사를 이끌어갈 신임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10월4일부터 23일까지 제10대 사장 공모를 위한 서류 접수에 들어가며 10월31일 1차 합격자를 가려낸 뒤 11월12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해 광주시장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임기 3년(성과에 따라 년 단위 연임 가능)인 사장은 공사 경영 전반에 대한 관리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자격은 ▲공사 사업관련 분야 상장기업체 등에서 임원급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또는 지자체가 50% 이상 투자한 기관에서 임원급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공무원 4급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기타 공사 사업 관련분야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최고의 경영능력을 갖춘 것으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다.
현재 광주시는 광주역세권 1, 2단계 및 곤지암역세권 1, 2단계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광주역세권 공공지식산업센터,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대단위 도시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전문성을 갖춘 인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적격자가 없을 경우 최종합격자를 선발하지 않을 수 있으며, 2명의 합격자를 낼 경우 시장이 1명을 선택 임용하게 된다.
한편 박남수 현 사장의 임기는 오는 11월30일까지로 신임 사장은 이르면 오는 12월 취임 후 3년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