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지역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인천시티투어 버스 요금을 10월 이용객 대상 최대 80% 할인한다.
인천관광공사는 가을철 인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티투어 관련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티투어는 인천 개항장, 상상플랫폼, 송도·영종 국제도시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정차하는 버스다.
인천관광공사는 제59회 ‘인천 시민의 날’(15일)을 맞아 시민행사주간인 2~13일과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이 열리는 19~20일 동안 각각 주민, 전체 탑승객 대상 인천시티투어 순환형 노선 요금을 80% 감면한다.
개천절이 포함된 2~4일에는 모든 이용객에게 인천시티투어 순환형 노선 요금을 절반만 받는다. 한글날을 기념하는 9~13일 인천종합관광안내소에서 맞춤법 퀴즈를 푼 이용객과 가을 여행기간을 맞아 16~18일 탑승하는 모든 이용객도 인천시티투어 순환형 노선 요금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티투어 누리집(citytour.ito.or.kr)을 참조하거나 전화(1899-096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지역 음식점과 생활용품·기념품 판매 매장을 알리는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9월 28~29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인천 지역 브랜드 팝업스토어 ‘제물포 웨이브 마켓’(2차)에는 11개 신규 업체를 포함해 총 60여개의 업체들이 참여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제물포 웨이브 마켓 기간 DJ공연과 인천 역사를 설명하는 도슨트 투어, 가죽공예 수업,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등을 열었다. 3차 제물포 웨이브 마켓은 오는 11월 2~3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더 많은 지역 업체를 발굴해 인천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며 “지역 상권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