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이  30일 오후 2시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결의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오른쪽)이 총감독이 김택수 사무처장에게 선수단기를 전달하고 있다. 2024.9.30 /경기도체육회 제공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이 30일 오후 2시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결의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오른쪽)이 총감독이 김택수 사무처장에게 선수단기를 전달하고 있다. 2024.9.30 /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선수단이 오는 10월11일부터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위해 결단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

도체육회는 30일 오후 2시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격려한 뒤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경기도종목단체장을 비롯해 임원 및 지도자와 선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결단식에선 에어로빅힙합의 축하공연에 이어 내빈들의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졌고 이원성 회장은 총감독인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에게 선수단기를 전달했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이  30일 오후 2시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결의했다. 2024.9.30 /경기도체육회 제공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이 30일 오후 2시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결의했다. 2024.9.30 /경기도체육회 제공

이 회장은 개식사에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번 전국체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것 발휘해달라”면서 “도민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이번 체전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맺고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11~1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주개최지·김해시)에서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만9천352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도선수단은 49개 전종목(정식 47·시범 2종목)에서 2천469명(선수 1천637명, 임원 832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우승 3연패에 도전한다.

도는 이번 체전에서 유도가 24연패 종목 우승에 나서고, 테니스와 근대5종이 각각 3연패, 체조, 검도, 택견이 각각 종목 우승에 도전한다. 또 육상과 수영, 역도, 씨름, 카누 등 총 20여개 종목이 도의 종합우승 3연패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대회 개막식은 11일 오후 5시 김해종합경기장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17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경기도체육회는 30일 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도내 경희대 등 12개 대학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대학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2024.9.30 /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체육회는 30일 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도내 경희대 등 12개 대학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대학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2024.9.30 /경기도체육회 제공

한편 도체육회는 결단식 후 도체육회 중회의실에서 도내 경희대 등 12개 대학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대학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희대 오경록 체육대학장 등 각 대학의 대표자가 참석해 훈련 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