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여러분
구마모토로 놀러와요~!
구마모토로 놀러와요~!
지역 캐릭터 사업의 가장 성공적 모델로 꼽히는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이 경인일보 독자들을 비롯한 한국인들에게 편지를 보내왔다.
구마모토현에서 지사, 부지사 다음으로 높은 직책인 '영업부장'을 수행하고 있는 쿠마몬은 연일 구마모토현을 홍보하는데 매진하고 있는데 최근 많은 한국인들이 구마모토현을 방문하는 점을 고려해 경인일보에 이 같은 메시지를 보내온 것이다.
쿠마몬이 직접 작성한 편지엔 '한국의 여러분, 구마모토로 놀러와요'라는 홍보 메시지가 적혀있다. 구마모토 지역 방언 표현도 일부 담겨있다.
한편 2010년 규슈신칸센역 유치를 위해 탄생한 구마모토현의 지역 캐릭터 쿠마몬은 이제 구마모토현을 상징하는 대표 관광자원이 됐다. 쿠마몬을 보기 위해 구마모토현을 찾는 이들이 많고, 쿠마몬으로 구마모토현을 인지하는 경향도 강해지고 있다. '귀여움이 지역을 살린'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황성규·강기정·서승택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