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이천국제음악제 프리뷰 콘서트. 2024.9.30 /이천문화재단 제공
2023 이천국제음악제 프리뷰 콘서트. 2024.9.30 /이천문화재단 제공

(재)이천문화재단이 오는 11일부터 2024 이천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

2023 이천국제음악제 프리뷰콘서트에 이은 첫 번째 국제음악제로 이천문화재단이 현재 주목하고 있는 유망한 아티스트를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2천원으로 누리는 이천국제음악제

이번 2024 이천국제음악제는 이천에 본사를 둔 SK하이닉스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문화예술로 시민들의 행복을 실현하고자 한다. 창립 41주년을 맞이한 SK하이닉스가 오랜 기간 항상 곁에서 응원해준 이천 시민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천시민이라면 단돈 2천원으로 5만원(R석) 상당의 이천국제음악제 메인공연(4회차 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영 아티스트’를 위한, 젊음이 아닌 ‘유망함’을 주목

이천국제음악제의 핵심 주제는 ‘영 아티스트’이다. 단순히 젊음이 아닌, 앞으로 예술계를 이끌어나갈 ‘유망 아티스트’에 주목한다. 이에 이천국제음악제는 진정한 실력으로 자신만의 예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는 아티스트가 빛을 발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2024 이천국제음악제 포스터. 2024.9.30 /이천문화재단 제공
2024 이천국제음악제 포스터. 2024.9.30 /이천문화재단 제공

특히 이탈리아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소프라노 라이아 바예스, 유럽 전역의 피아노 콩쿠르에서 수많은 우승을 거머쥐고 있는 피아니스트 마야 오가냔, 그리고 뮤지컬 ‘팬텀’의 여주인공이자 뮤지컬계의 유망주 김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주역 테너 최원휘 등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숨은 보석 같은 아티스트가 함께한다. 이들의 실력 있는 무대를 선사하며 이천국제음악제 관객들에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이천국제음악제는 총 8개의 공연으로 마련했다. 메인공연은 ▲오프닝 콘서트(10월11일) ▲뮤지컬 나잇(10월12일) ▲콘체르토 나잇(10월18일) ▲오페라 나잇(10월19일)으로 총 4개의 공연으로 구성하였고, 프린지 공연은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9월28일) ▲알렉상드르 캉토로프 피아노 리사이틀(10월8일) ▲이비르투오지 이탈리아니 비발디 콘서트(10월9일) ▲커티스트리오 멘델스존의 아름다움(10월12일)으로 총 4회의 공연이다.

이천국제음악제를 기획한 이응광 대표이사는 “오랜 전통과 문화가 숨 쉬고 있는 이곳 이천시에 국제적인 아티스트들을 초청하여 이천만의 특색을 살린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노력하였다. 나아가 이천시민들의 행복한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문화재단으로서 이천시민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문화재단 이사장 김경희 시장은 “이천국제음악제가 미래 예술계를 이끌 인재들의 요람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국제문화예술도시 이천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