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진행한 광명시여성비전센터 정규과정의 수강생 87%가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상당수가 자격증 관련 업종에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는 지난 2월 19일~6월 7일까지 4개월여간 진행한 회계사무원 양성과정과 ITQ QA 마스터자격 과정, 포토샵 활용 디자인 과정 등 28개 상반기 자격취득 과정을 성공정으로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상반기 자격증 취득 과정 수료생 345명 중 299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모든 수강생이 자격증을 취득한 셈이다.

자격증 취득자 299명 가운데 132명이 자격증 관련 경제활동을 시작해 시민의 취업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격증 취득 과정은 ▲회계사무원, ITQ OA 마스터, 포토샵 활용 디자인 등 국가공인자격증 ▲컴퓨터활용능력1급, 헤어미용, 네일미용, 양식조리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등 국가기술자격증 ▲커피바리스타, 애견미용사, 정리수납 등 민간자격증 3가지 자격 분야로 구성됐다.

국가공인자격증과 국가기술자격증을 비롯해 취업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민간자격증 취득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실제 국가기술자격증인 한식조리기능사 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18명이 전부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응시자 기준 100%의 취득률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 취득률을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전 생애에 걸쳐 맞춤형 직업능력 개발과 일자리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시여성비전센터 정규과정 수강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여성비전센터 정규과정 수강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