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중앙공원 잔디광장 일대에서 열린 ‘2024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첫날인 지난 3일에만 약 7만여명의 시민이 방문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시작을 함께 했다.
개막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백현종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막식은 꿈의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에 이어 ▲박람회 주제영상 상영 ▲환영사 및 축사 ▲정원작품공모전 시상 ▲개막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드론 라이팅쇼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막 퍼포먼스에는 꼬마 정원사가 함께해 정원문화의 흐름을 다음 세대까지 확산하고, 남양주와 경기도가 추구하는 정원의 가치를 미래로 전파하는 메시지를 전달해 박람회의 의미를 더했다.
다산중앙공원, 선형공원, 수변공원 일원에서 6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정원전시를 비롯해 정원문화체험, 정원산업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정원은 자연과 사람, 문화를 연결하고 공동체를 회복시켜주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남양주가 가진 정원문화의 매력을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이자, 남양주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정원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