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이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개최

A매치 이어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열리게 되는 용인미르스타디움. /경인일보DB
A매치 이어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열리게 되는 용인미르스타디움. /경인일보DB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중인 용인미르스타디움이 A매치 경기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치러지게 됐다.

K리그1 광주FC가 홈 경기장 잔디 문제로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게 됐다.

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7시에 예정된 광주와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의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은 광주월드컵경기장이 아닌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

또 울산 HD도 23일 비셀 고베(일본)와 3차전을 홈인 울산문수경기장이 아닌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치른다.

AFC가 광주월드컵경기장과 울산문수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수준이라고 판단함에 따라 대체 구장을 물색한 끝에 결정했다고 연맹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앞서 FC서울의 홈 경기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도 잔디 문제로 예정된 A매치를 치르지 못하게 돼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이라크와 벌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4차전 홈 경기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