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반려동물 인식 개선과 올바른 문화정착을 위해 반려견순찰대 40팀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반려견순찰대는 지역주민이 반려견과 함께 자유롭게 산책하며 거주지 주변의 위험 요소를 살피고 지역 방범 역할을 하는 자율봉사 활동이다. 시는 반려견순찰대 활동 중 '동물등록 의무사항, 산책 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준수사항(목줄 착용, 배설물 처리, 맹견 입마개 착용 등)'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반려견순찰대는 오는 1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petrol.or.kr)를 통해 동물등록을 한 부천지역 반려인이 대상이며 맹견 및 미성년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발은 지역 방범활동과 반려문화 정착 등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주 2회 이상 순찰 활동이 가능한 반려인을 대상으로 준비된 코스를 수행하는 현장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