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 의료복지 증진 협약

인천시가 상원의료재단 인천힘찬종합병원과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 의료복지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지난 4일 인천시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 대회의실에서 맺은 협약에 따라 (사)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 회원과 그 직계 가족을 대상으로 비급여 항목 진료비 10~30%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상원의료재단 박혜영 이사장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역이었던 파독 근로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춘동 연합회장은 "고령화된 파독 근로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