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진(동남고)과 김현명(분당 중앙고)이 제8회 경기도교육감배 초중고학생골프대회 남녀 고등부에서 우승, '그린 재킷'을 입었다.

16일 용인프라자CC(72타)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서 정규진은 4언더파 68타를 쳐 전날 74타 합계 142타로 이매고의 배희찬(74타 70타·합계 144타)과 신성고 조진형(75타 73타·합계 148타)을 물리치고 남고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남고부 단체 패권은 김대용, 김연구, 하성일, 장재근이 분전한 분당 중앙고가 합계 450타(231타·219타)로 차지했다. 2위는 동남고가 456타(234타·222타)로 차지했다.

여고부 김현명은 이틀 연속 72타를 쳐 합계 144타로 1위를 차지했으며 가평종고 지은희(71타 74타·합계 145타)가 1타 뒤지며 아쉽게 2위에 머물렀으며 김정아(74타 75타·합계 149타)가 3위에 올랐다.

또 143타(73타·70타)로 여중부 개인전 1위에 오른 심자인(동수원중)은 단체전에서 전다솔과 팀을 이뤄 293타(145타·148타)로 우승, 대회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이밖에 이승주(청솔중)는 첫날 72타를 친후 이날 71타를 보태 합계 143타로 남중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동남중은 박상언, 하지성, 이민주가 293타(145타·148타)로 남중부 단체 패권을 품에 안았다.

한편 부천남초 이희섭(77타 71타·합계 148타)과 의정부초 이수지(76타 72타·합계 148타)가 각각 남여 초등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