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표 대표이사 "노사 머리 맞대 명성 되찾자"… 모범사원 8명 표창
신문 구매 나눔·광고판 설치… 김은래 상은유치원 이사장 '우수기관상'
경인일보가 창간 79주년을 맞아 현재 목전에 둔 위기를 극복하고 오히려 기회로 삼아 힘차게 전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경인일보(대표이사 사장·홍정표)는 7일 오전 11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홍정표 대표이사 사장과 김영모 인천본사 사장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창간 79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선 지난 한해 경인일보의 발전과 명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사원들에게 각종 시상이 이뤄졌다. 모범사원엔 본사 편집국 이준배 편집부 부장과 인천본사 김주엽 경제부 차장 등 8명의 직원이 선정됐다.
자비로 구매한 경인일보 신문을 주민들과 나누고 광고판까지 손수 설치해 애사심을 보여준 수원 상은유치원 김은래 이사장에겐 우수기관상, 서인천지국 오인숙 배달사원에겐 우수지국상 등이 돌아갔다.
이외 본사 경영국 김세연 국장과 경인엠앤비 홍준원 국장, 오연근 지역사회부(동두천·연천) 부장은 25년 장기근속상을, 인천본사 김성호 정치부 차장과 사회부 정운 차장은 15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했다.
홍 대표이사 사장은 "새로 도약하고자 노사가 머리를 맞댄 지금, 경인일보가 명성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