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동구의회 연구모임 의원들이 지난 8일 시흥시의 외국인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시흥시를 방문했다.2024.10.13/시흥시 제공
울산광역시 동구의회 연구모임 의원들이 지난 8일 시흥시의 외국인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시흥시를 방문했다.2024.10.13/시흥시 제공

‘외국인 주민 정책 시흥에서 배워요’

시흥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외국인 정책이 배우려는 국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울산광역시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어울림도시연구회(대표의원·임채윤)가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울산 지역의 외국인 증가에 따른 정책 연구를 위해 시흥시의 우수한 외국인주민 정책과 운영 방향에 대해서 벤치마킹했다.

이어 오는 23일에는 경남 김해시가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 11월 8일에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외국인 주민 명예통장단이 외국인 주민 협의체 운영에 대해 벤치마킹하기 위해 시를 찾을 예정이다.

이처럼 시는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으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방문섭외가 잇따르고 있다.

임동현 시 외국인주민과장은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은 지자체의 성공적인 선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흥시가 외국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소통해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이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