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같은 세상, 사이다 같은 촌철살인'.
창간 79주년 경인일보의 시사만화 '미스터 달팽이'가 4천회를 달성했습니다.
2008년 4월 1일에 시작한 이공명 화백의 미스터 달팽이는 16년을 넘게 경기도·인천 사건사고는 물론, 정치·사회현상을 통찰력 있게 전달했습니다. 네컷짜리 만화 속에서 미스터 달팽이는 거침없는 직구로 세상의 폐부를, 예측불가능한 변화구로 세상의 허를 찔렀습니다. 그렇게 매일 경인일보 지면을 통해 독자에게 희열을 전해왔습니다.
신문의 위기 속에 시사만화를 찾아보기 점점 어려워집니다. 그러나 경인일보는 알고 있습니다. 엄혹한 현실 속에도 시사만화만이 독자에 주는 공감과 감동을.
오늘도 4천번째 미스터 달팽이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4000회' 연재 7면(미스터 달팽이 이공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