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특급'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상복귀전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두번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박찬호는 24일 오전 8시5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최고의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올 시즌들어 부상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박찬호에게 양키스는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곧 바로 맞붙기에는 부담스러운 팀이지만 승수만 올린다면 그동안 실추됐던 명예를 회복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상대다.

최근 트레이드 구설수에 휘말리며 텍사스 에이스의 체면을 구겼던 박찬호가 양키스를 제물로 시즌 5승을 거두고 화려한 복귀를 신고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