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실업팀 '힘모아'… 한달반 함께 땀 흘린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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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남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조정 남자일반부 쿼드러플스컬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 선발팀이 안교재 경기도조정협회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14 김해/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수원시청과 용인시청 선수들로 구성된 경기도선발팀이 전국체전 조정 남일반부 쿼드러플스컬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강우규·남기욱(이상 수원시청)·이상민·이학범(이상 용인시청)으로 구성된 도 선발팀은 14일 경남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조정 남일반부 쿼드러플스컬 결승에서 5분58초28을 기록하며 경북도청팀(6분00초33)을 제치고 우승했다.

선수 대표인 이상민은 "모두 모여 한 달 반 정도 전국체전을 준비했다"며 "뜻깊은 성과를 얻어 너무 감격스럽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 다른 팀들에게도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쿼드러플스컬은 1명의 선수가 두 개의 노를 저으며 총 4명의 선수가 배를 타는 조정 종목이다. 혼자만의 힘이 아닌 4명의 호흡이 잘 맞아야 빠른 기록을 낼 수 있다.

이상민은 "단일팀이 아닌 수원시청과 용인시청 선수들로 구성된 선발팀으로 대회에 출전했기 때문에 선수들 간의 단합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고 설명한 뒤 "가을이 시작돼 선선해지면서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께서 조정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응원을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해/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