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석 규모로 증축… 연맹 심의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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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가 경기장을 1만석 규모로 증축하면서 '2025 K리그1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프로연맹의 독립 기구인 K리그 클럽자격심의위원회(위원장·이석명)가 지난 11일 회의를 열어 K리그 25개 전 구단의 2025 K리그1 라이선스 발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2025 K리그1 라이선스는 2025시즌 K리그1 참가 자격을 의미하는 것으로 중요한 요소다.

클럽자격심의위는 매년 구단이 제출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결과 등을 토대로 ▲스포츠 ▲시설 ▲인사·행정 ▲법무 ▲재무 등 5개 부문에 걸쳐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평가해 라이선스 발급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해 조건부 승인을 받은 K리그2(2부) 소속의 김포는 올해 솔터축구장 좌석 증축 공사를 완료해 K리그1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김포는 지난해 경기장 좌석 수가 K리그1 기준인 1만석에 미달해 이사회로부터 별도로 조건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K리그 모든 구단이 '2025 K리그1 라이선스'를 취득함에 따라 2025시즌 K리그1 참가 팀은 온전히 올 시즌 리그 최종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