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로서의 희생·봉사정신 새겨

“사랑과 희망 전하는 간호사 될 것”

한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61명이 지난 14일 학교 대강당 HMG홀에서 ‘제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여하고 있다. 2024.10.14 /한세대학교 제공
한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61명이 지난 14일 학교 대강당 HMG홀에서 ‘제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여하고 있다. 2024.10.14 /한세대학교 제공

예비 간호사들이 나이팅게일 선서로 마음을 다졌다.

한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61명은 지난 14일 학교 대강당 HMG홀에서 열린 제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촛불을 들고 간호사로서 일생을 의롭게 살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선서식은 숭고한 간호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간호를 받는 이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취지다.

간호학과 재학생 135명과 지도교수 등이 이들 선서의 증인이 됐다. 선서식에 참여한 이승연 간호학과 학생은 “예비 간호사로서 나이팅게일의 의지를 잇고 헌신과 돌봄의 마음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영 나이팅게일’로 3학년 박세은 학생이 선발되기도 했다. 박세은 학생은 “후배들에게 중요한 의식을 전수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간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 14일 학교 대강당 HMG홀에서 ‘제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10.14 /한세대학교 제공
한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 14일 학교 대강당 HMG홀에서 ‘제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10.14 /한세대학교 제공

백인자 총장은 “언제나 초심을 지키며 전문성 있는 간호사가 돼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정미 경기도간호사회장도 “선서 참여자들이 간호사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헌신하는 길을 걸어가길 응원한다”고 축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