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5_파독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재외동포청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파독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제1회 파독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독일에 거주 중이거나 한국에 정착한 파독근로자 1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중에는 한국을 떠난 지 30년 만에 모국을 방문한 파독근로자들도 포함됐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보듬기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파독 60주년을 맞아 파독근로자 모국 초청 행사와 파독근로자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상덕 청장은 "파독근로자가 모국에 송금한 외화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됐고, 여러분이 현지 사회에서 쌓은 평판은 유럽 동포사회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며 "재외동포청은 파독노동자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