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유엔 산하기구가 수여하는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서'를 받았다.
시는 지난 14일 오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수여식에서 도시의 스마트화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국제적 인증인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서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은 전기통신분야 전문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등 UN 산하기구가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을 위해 만든 스마트도시 표준 지침이다.
이번 인증 수여식은 ITU가 뉴델리에서 개최한 '제5회 글로벌 표준 심포지엄(GSS-24)'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대호 시장은 수여식에서 오노에 세이조 ITU 표준화 총국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최 시장은 수여식 연설에서 "앞으로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스마트도시 안양을 더욱 고도화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