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국무총리 표창과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으며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6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포상금 및 특별교부세의 인센티브를 수여받는다.
또 상록수보건소와 단원보건소,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시민 정신 건강 보호와 자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먼저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행안부 주관의 재난 분야 최상위 종합평가로 전국 338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의 책임성 및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평가에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조성 ▲민관 협력체계 구축 노력 ▲취약 분야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방재시설 유지·관리 실적 ▲자연 재난 대비 실태 점검 ▲재난 대비 훈련 실적 ▲재난관리 부서원 사기진작 ▲재난 안전 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이번 ‘2024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에서 상록수보건소와 단원보건소,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의 영예를 얻으며 시민 정신 건강 보호의 선도 도시로써의 자격을 입증했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대형화·복합화되는 각종 재난과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