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고려대)이 다음달 열리는 남북통일축구대회 및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9일 서울 상암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남북축구경기에 출전할 명단 23명을 확정, 발표했다.

박항서 감독은 “남북통일축구는 23세 이하 국내파 선수만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이 선수들은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훈련에 돌입할 명단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편 23세 이상에게 주어질 와일드카드 후보에는 이운재(수원·GK), 최진철(전북),유상철(가시와), 김태영(전남·이상 DF), 이영표(안양), 김남일(전남·이상 FW) 등 월드컵스타 6명과 김영철(성남)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