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일·음경택 시의원 본회의에서 강조

“평촌 주민들 재건축 기대 최대한 반영”

“주민동의 과정의 문제점도 개선해야”

안양 평촌신도시 전경. /경인일보DB
안양 평촌신도시 전경. /경인일보DB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과 정비기본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의회 의원들이 선도지구 공모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나섰다.

특히 의원들은 평촌 주민들의 재건축 기대에 비해 선도지구 선정물량이 제한적이라는 것을 지적하면서, 최대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특별정비예정구역 결정에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점, 선도지구 신청 주민동의를 받는 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문제점 등을 지적하면서 개선을 촉구했다.

17일 오전 진행된 안양시의회 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병일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2024.10.17  /안양시의회 제공
17일 오전 진행된 안양시의회 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병일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2024.10.17 /안양시의회 제공

17일 안양시의회 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에 나선 최병일 의원(민)은 “안양시는 총 6천 세대를 선도지구로 선정하기로 했으나, 9개 단지의 지원으로 인해 선정 세대수가 기준을 초과할 수 있다”면서 “명확한 처리방안을 국토부 등과 협의하고, 단계별 정비 물량의 유연한 조정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또 “특별정비예정구역 설정 과정에서 주민 동의를 통하지 않고 법 기준에 따라 구획하면서 구역별 차이가 발생했고,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지 못하게 됐다”라며 보완책 마련을 주문했다.

17일 오전 진행된 안양시의회 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음경택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2024.10.17  /안양시의회 제공
17일 오전 진행된 안양시의회 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음경택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2024.10.17 /안양시의회 제공

이어 음경택 의원(국)도 “안양시는 총 9개 블록에서 선도지구 공모신청서를 접수했으며 5개 신도시 중 동의율 2위를 기록해 주거환경 개선 열망을 확인했다”면서 “선도지구 지정은 4천호 플러스 알파, 즉 최대 6천호가 지정 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 의원은 또 “주민동의서를 징구하는 과정에서 시간·비용 등 많은 문제가 드러난 만큼, 제출된 동의서를 향후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시 기 제출 서류로 대신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달안동·부흥동 PC공법의 아파트들은 리모델링 등이 불가능하고 노후도 또한 심각하다”면서 “PC공법의 단지들에 대한 특별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