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한인문학회(회장·권성훈 경기대 교수)의 제23회 전국학술대회’가 오는 26일 오후 1시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중앙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국제한인문학회가 주최하고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본사 수덕사에서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불교문학과 디아스포라 의식’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1부 개회 및 기조강연에서는 학회 총무이사인 김태경(인하대) 교수의 사회로, 권성훈 회장 개회사, 도신(수덕사 주지) 스님의 인사말, 김준혁 국회의원의 환영사, 박래헌(수원문화도시포럼) 대표이사와 김동훈(홍익대 교수) 화성연구회 전 이사장이 축사에 나선다. 또 박금성(동국대) 교수가 ‘불교적 무향 의식과 디아스포라의 의미’로 기조강연을 한다.
2부 행사는 ‘불교문학과 디아스포라의 탄생’으로 진행된다. 최진석(서울과기대) 교수 사회로 이재수(동국대) 교수, 전우성(안동대) 교수, 조극훈(경기대) 교수가 주제를 발표하고 남승원(서울여대) 교수, 김효은(경희대) 교수, 도생(봉녕사승가대학) 스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3부 행사는 홍숙영(한세대) 교수 사회로 ‘불교문학과 디아스포라의 세계와 전개’를 다룬다. 경완(동국대 불교학술원) 스님과 조동범(중앙대) 교수 등이 주제를 발표하며 고봉준(경희대) 교수, 김학중(성결대) 교수 등이 토론에 나선다.
권성훈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디아스포라 문학이 불교적 관점에서 확산될 수 있는 학술적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