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비롯한 동호인 여러분 멋진 마라톤 되시길 바랍니다."
정장선(사진) 평택시장은 20일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시민간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러닝화를 신고 대회장을 찾은 정 시장은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평택항 마라톤은 처음엔 평택 시민의 건강 증진과 시 홍보 등을 목적으로 시작됐지만, 이제 경기도 중부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마라톤 대회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사랑받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정 시장은 "올해 대회에는 주한미군 장병 및 평택시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마쯔야마시에서도 시장·시의장님을 비롯해 많이 참석해 주셨다"며 "국제적인 대회로 더욱 성장시키는 한편 마라톤으로 우호 증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 시장은 대회를 찾은 전국 동호인들에게 "날씨가 쌀쌀해졌는데, 기록도 중요하지만 안전하게 완주하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한 뒤 "농산물 홍보부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 또한 즐기실 수 있도록 마련했으니 모두가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정 시장은 매년 그래왔듯이 올해도 참가자들과 함께 뛰면서 가을을 만끽했다.
/취재팀
※취재팀=김종호 본부장, 양형종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신창윤 부장(문화체육부), 김태강·마주영 수습기자(이상 사회부), 임열수 부장, 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