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공간 재출발 축하… 내달 30일까지
경기창작캠퍼스(옛 경기창작센터)가 2024 경기창작캠퍼스 문화예술 축제 '토토즐 in 경기창작캠퍼스'를 개최한다. 전문 작가 창작지원 중심의 레지던시 공간에서 생활문화센터를 더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출발하는 경기창작캠퍼스의 첫 번째 가을문화축제다.
다음 달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송승환 감독의 난타 공연을 비롯해 줄타기 보존회의 전통 줄타기 공연, 소규모 버스킹, 가족 영화 상영 등 공연 프로그램이 개최되고, 도내 문인협회와 공예협회의 전시가 선감역사박물관 인근에서 열린다.
난타 공연의 경우 11월 9일까지 만날 수 있으며, 선감아트홀 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공연 관람은 무료 선착순 입장이다. 전통 줄타기 공연은 야외 잔디광장에서 열리며 11월30일까지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줄타기 공연장 옆에는 낮은 높이로 줄타기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줄타기 체험존도 운영된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잔디광장 놀이체험존에서는 목공체험프로그램과 종이집꾸미기, 미로탐험, 트램펄린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선감아트홀 1층에서는 컬링페이퍼·만화책방 등이, 2층 강당에서는 공연이 없는 시간대 단편 애니메이션들이 상영되고,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방문객을 맞이한다.
경기창작캠퍼스 관계자는 "평온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푸른 잔디광장 위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과 재미, 추억을 쌓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