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전경. /가천대학교 제공
가천대학교 전경. /가천대학교 제공

3대세계평가·115개국 2천92개 대학 대상

가천대 처음 참여 ‘국제화 부분’ 두각

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가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 ‘Times Higher Education’(THE)이 지난 9일 발표한 ‘2025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9위, 세계 601~800위에 올랐다.

22일 가천대학교에 따르면 ‘THE 세계대학평가’는 QS 세계대학평가, ARWU 세계대학학술평가와 함께 3대 세계대학평가로 꼽힌다. 수업·연구·영향력·국제화 등의 다양한 평가지표를 활용해 전 세계 2천여개 대학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2025 THE 세계대학평가’는 전 세계 115개국, 2천92개 대학을 평가해 순위를 산정했다. 평가지표는 ▲교육여건 29.5% ▲연구환경 29% ▲연구품질 30% ▲국제화 7.5% ▲산학협력 4% 등 5개 항목 총 18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가천대는 올해 THE 세계대학평가에 처음 참여했고 세계 순위 601~800위(국내 19위)를 기록했다. 세계 601~800위에는 이화여대 등과 함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고 서울대가 62위, KAIST가 82위, 연세대가 102위를 기록했다.

가천대는 이번 평가에서 71.4점의 비교적 높은 점수를 획득한 산학연구 분야와 함께 ▲외국인 교수 비율 ▲국제 공동연구 ▲외국인 학생 비율 ▲교환학생 등 지표가 포함된 국제화 부분에서 두각을 보였다.

이길여 총장은 “우리대학은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첨단학과 신설, 우수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 유치에 적극 힘쓰고 있다”며 “교수들의 국제연구 네트워크 확장과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