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갯골 생태공원에서 열린 제4회 시흥시 동물사랑 문화축제 ‘동물과 행복하게’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3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펫티켓과 동물 보호를 주제로 한 의미 있는 캠페인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됐다.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연암대)가 참여해 반려견과 비반려인이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방법과 펫티켓에 대한 ‘올바른 산책 방법 토크 콘서트’, 반려견의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선착순)’와 ‘건강상담’, 반려견의 문제 행동 고민을 위한 ‘행동 상담’, 위생을 위한 ‘위생 미용’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체험행사로는 ‘반려동물 액세서리와 장난감 만들기’, ‘펫타로’, ‘철규네 사진관’, ‘캐리커처’ 등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시흥시의 반려동물 복지 문화와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알리는 홍보 존도 운영됐다. 유기견 입양식과 입양 활성화 홍보 부스 운영 및 펫티켓 홍보 등으로 동물 보호와 복지에 대해서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흥시가 동물을 위한 뜻깊고 즐거운 행사를 많이 진행해 시흥시민인 게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동물을 위한 행사가 많이 열려 반려동물 친화 도시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삼 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